군산, 남자단기청소년쉼터 개소식 열려
군산, 남자단기청소년쉼터 개소식 열려
  • 박상만
  • 승인 2020.05.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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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및 긴급보호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에 구조하고 가정과 학교 사회롤 복귀를 돕는'남자단기청소년쉼터(대표 고영완)'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29일 가출 및 긴급보호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에 구조하고 이들을 가정과 학교,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한 공간인 군산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시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신영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청소년 관련 시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은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운영 중이나, 군산지역의 남자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쉼터가 전무해 도움이 필요한 군산지역 위기청소년들이 인근의 전주, 익산 등에서 지원받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새롭게 개소한 군산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상담실, 단체활동실, 침실과 샤워실 등 174.9㎡ (53평)의 규모로 군산 나운동(현대백조아파트 상가 2층)에 거처를 두고 지역의 위기 가출 남자청소년에게 안전한 보호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군산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위험에 노출된 우리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여 위기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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