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
전북지역 중소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
  • 이용원
  • 승인 2020.05.3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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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승찬)가 전북지역 소재 12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06월 전북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2.4p 상승한 84.1로 2개월 연속 소폭 상승곡선을 보였다.

제조업은 정부 등의 내수부양책 마련 등으로 인해 7.2p 상승 반등 했으며, 비제조업의 체감경기는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전산업 전체로는 상승 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84.3으로 전월보다  7.2p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3.6p 하락한 83.9로 나타났다. 건설업의 경우 8.3p 하락한 75.0로 전망됐고, 서비스업도 85.0으로 전월보다 3.0p 하락 했다.

항목별(전산업)전망의 경우 내수판매(81.3→82.9)와 영업이익(79.4→83.6)전망은 각각1.6p와 4.2p 상승했으며, 수출전망도(63.6→66.7) 전월대비 3.1p 상승했다. 역계열인 고용수준(103.6→100.8) 전망은 2.8p 하락해 다소 완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6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 응답을 살펴보면 ‘내수부진’(73.8%), ‘업체간 과당경쟁’(34.9%), ‘자금조달 곤란’(31.0%), ‘인건비 상승’(27.8%),  ‘원자재 가격상승’(19.0%), ‘인력확보곤란’(12.7%)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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