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 아파트 구내 정전 적극 복구 지원
한전 전북본부, 아파트 구내 정전 적극 복구 지원
  • 이용원
  • 승인 2020.05.3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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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북본부가 고압 아파트의 구내설비 정전복구시 긴급 지원으로 정전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고객 불편을 크게 감소시켜 화제다.

31일 한전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5시50분 경 전주시 반월동 S 아파트에서 물탱크 청소 후 마무리작업 미숙으로 고객 구내 지하 수변전실 침수로 418세대의 전기공급이 중단돼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한전은 고객 수전설비 복구가 지연되자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 발전차를 투입했다. 아파트 수전설비 복구작업이 지연으로 30시간가량 소요됐고, 한전은 복구완료시까지 비상발전기를 지원했다. 또한, 긴급 복구 지원반을 투입해 주민들이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

박운창 배전운영부장은 “대단위 아파트 등 고객설비 불량으로 인한 정전 시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복구 지원은 당연하다”며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전설 비 및 주변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적기 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름철 냉방부하 급증으로 인한 아파트 변압기 고장발생 시 원상복구에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정전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아파트 수전설비 열화상 진단 지원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은 24시간 긴급 복구 지원반을 편성, 운영해 고객설비 고장으로 인한 정전도 한전 설비에 준하는 복구 지원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아파트 및 다중 이용시설 고객에게 최상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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