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가예산 최대치 확보 발품행정 잰걸음
익산시, 국가예산 최대치 확보 발품행정 잰걸음
  • 소재완
  • 승인 2020.05.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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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중앙부처 방문, 전북대인수공통전염병원구소 국립감염병연구소 전환 건의 및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 개발지원센터 건립사업 등 예산 반영 설득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치 확보를 위해 29일 중앙부처를 방문한 정헌율 익산시장이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 시 사업 전개에 따른 타당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설득하고 있다.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치 확보를 위해 29일 중앙부처를 방문한 정헌율 익산시장이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 시 사업 전개에 따른 타당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설득하고 있다.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규모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순회 방문하는 등 목표치 달성에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9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복지안전 예산심의관 등 정부 예산 핵심 간부들을 찾는 발품행정을 펼쳤다.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치 확보를 위한 것으로 지역 경제 상황과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 예산 편성과정의 지역 예산 반영에 온갖 정성을 기울였다.

시는 정부의 최근 방침이 한국형뉴딜 쪽에 무게가 실림에 따라 이에 부합한 사업을 전방 배치하고 기존사업의 방향성도 개편했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이날 아시아 최대 규모로 운영 되고 있는 익산 소재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원구소의 국립감염병연구소 전환을 건의했다.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복지부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선제적 대응인 셈이다.

정 시장은 이어 홀로그램의 생태계 기반마련을 위한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 개발지원센터 신규건립’,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전라북도 근로자의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전담할 ‘전북IOT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더불어 경기부양과 일자리창출, 국가균형발전의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규모 사업인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고속도로) 개설사업’,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사업’, ‘익산시 하수도 월류수 처리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조성사업’ 등의 적극적 추진도 호소했다.

정 시장은 중앙부처 근무 당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 5월 한 달간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관련 실무진 등을 설득하며 예산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앞으로는 기재부에 제출된 부처 예산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6월 중에는 대응전략 보고회를 열어 환경부 등 4개 정부 부처의 세부 정책에 따른 대응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5월은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총력전을 펼쳤다”며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단계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안 사업 추진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다양한 한국형 뉴딜 관련 신규 사업을 관련 부처에 건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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