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장마철 대비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특별점검
전북지방환경청, 장마철 대비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특별점검
  • 조강연
  • 승인 2020.05.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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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이 여름철 장마 및 집중강우에 대비해 사면붕괴, 토사유출 등의 환경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토석채취, 도로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 16곳에 대해 6월 한달 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전북환경청은 특별점검을 통해 공사 시 발생한 절·성토 사면의 붕괴방지 등 사면안정성 확보 여부와 사업장내 가배수로, 침사지 등 토사유출 저감시설의 적정 설치·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강우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오수 및 침출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협의기준) 준수 여부, 발생 폐기물의 보관·처리상태 등 기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시 사업장에 대해 장마철에 환경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하고, 점검결과 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은 승인기관을 통해 즉시 이행조치 할 방침이다.

점검 기간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공사중지 명령, 고발(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등) 등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전국환 전북지방환경청 환경평가과장은 지역 내 환경영향평가 협의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 취약시기·취약분야별 맞춤형 점검실시로 환경피해를 예방하고 협의내용 이행률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환경청은 코로나19 발생으로 대면 접촉이 제한되는 상황을 감안해 드론 장비 활용 및 점검 관련 서류를 사전 검토 후 사업장을 점검하는 등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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