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떠나는 전북 국회의원들…소회와 앞으로 계획은
20대 국회 떠나는 전북 국회의원들…소회와 앞으로 계획은
  • 고주영
  • 승인 2020.05.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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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가 29일로 막을 내린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20대 국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전북지역의 경우 정동영·유성엽·이춘석·조배숙·김관영·김광수·김종회 의원 등 7명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국회를 떠났다.

사실 20대 국회 전반기에는 개원 직후에 터진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을 치러야 했다. 후반기에는 패스트트랙 충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과 공방 등으로 충돌과 공전을 거듭했다.

전북은 국가예산 7조원대 확보와 국회의원 선거구 10개 곳 유지, 20대 국회 막바지에 탄소소재법 개정안과 새만금특별법 등에서 성과를 냈다.

반면 공공의대법 국회 통과 무산, 제3금융중심지 지정 보류 등은 아쉬움이 남는다. 제20대 국회가 '동물국회', '식물국회' 등 역대 최악이란 오명을 받기도 하지만, 도내 의원들은 대체적으로 상당한 역할과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특히 이들 의원들은 대부분 중진의원들이다. 20대 국회에서 비록 퇴장하지만, 전북정치의 소중한 큰 자산이다. 앞으로도 전북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기대하면서, 그동안 의정활동 노고에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이와 함께 전주일보는 떠나는 의원들의 대상으로 그동안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물어봤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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