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협 전북도회,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위해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전건협 전북도회,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위해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 이용원
  • 승인 2020.05.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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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협 전북도회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는 27일 전북도와 함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롯데건설 본사와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고려개발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라북도와 협회는 실무자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업체 홍보와 도내 대형건설현장에 지역업체 참여 및 하도급률 제고를 강력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 지역정책과 강경덕 과장은 “전라북도의 미래를 여는 활주로인 새만금사업에 전북도민 모두가 각별히 관심을 보이며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도내업체의 많은 참여는 바로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코로나19로 모두 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서로 상호협력으로 상생하자”고 말했다.

전건협 전북도회와 전북도의 대형 건설사 본사방문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추진돼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및 한화건설 등을 방문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유관기관도 방문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고 불법하도급 방지 등 건설관련 법령의 준수를 독려했다. 또한 유관기관에서 시행중인 20여개 공사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건의를 하는 등 부단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9월에는 도내 14개 시·군을 직접 찾아 인·허가 및 계약담당 부서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민간사업장을 포함한 관내 75개소의 공사현장을 방문해 지역의 인력과 자재, 장비 등의 사용을 촉구하고 안전관리 강화에도 주력했다.

김태경 회장은 “전라북도의 하도급 전담부서가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협회도 전문건설업계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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