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청(교육장 송경식)은 초등학교 지역화 교과서인 부안탐구 3학년 1학기용을 부안군의 변화와 발전에 부응하도록 대폭적으로 개정 발간했다.
지난 2001년 3월 1일 초판을 발행한 이후로 5차례에 걸쳐 부분적으로 수정하여 발간했으나, 지난 6년여 동안 부안군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온 모습이 지역화 교과서인 ‘부안탐구’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학생들이 내 고장을 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 대폭적으로 개정했다.
부안탐구는 총 138점의 사진 자료 가운데 표지 사진을 비롯한 48점(35%)을 최근의 사진이나 부안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사진으로 교체했으며, 현실감을 높이기 위하여 5장의 삽화를 사진으로 교체, 학생들이 내 고장 부안을 올바르게 알고 사랑할 수 있도록 했다.
표지 사진을 ‘솔섬의 노을’에서 ‘석포리와 곰소만의 전경’으로 교체해 밝고 탁 트인 느낌을 주도록 했으며, 부안읍과 관련된 사진들로 교체해 현장감을 높였고, ‘산, 들, 바다’로 표현되는 부안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고 관련 내용을 새롭게 삽입했다.
또한 부안농공단지의 사진을 삽입 우리 고장에도 2차 산업인 공업이 발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부안탐구를 공부하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올바르게 내 고장을 이해하고 애향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