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청도, 고질적 식수난 해소 기대
군산 어청도, 고질적 식수난 해소 기대
  • 박상만
  • 승인 2020.05.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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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식수 공급사업' 추진
어청도 전경

군산시는 어청도 지역의 고질적인 식수난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32억원(국비 22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기존 해수담수화 시설을 개량한다.

저수지 용수 활용을 위한 1일 100톤 규모의 정수장 시설을 추가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이 사업을 완공해  2023년 부터 본격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할 게획이다.

최영환 수도사업소장은 “매년 도서지역 식수난이 반복돼 주민불편이 가중돼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식수 공급으로 어청도 주민 불편해소로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개야도, 관리도 등 도서지역에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해 식수난 해소와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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