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한국당, 27일 합당안 상정…당명, 비대위서 결정
통합당·한국당, 27일 합당안 상정…당명, 비대위서 결정
  • 고주영
  • 승인 2020.05.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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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합당수임기구…"전국위 통과되면 합당 최종 결정"

제1야당 미래통합당과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오는 2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합당 '법적 절차'를 끝낸다.

양당 합당수임기구는 25일 "미래한국당은 26일 최고위를 열고, 통합당은 27일 오후 4시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합당 관련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당수임기구 통합당 측 김상훈 의원과 미래한국당 측 염동열 사무총장, 최승재 당선인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합당에 대해 논의한 뒤 이 같이 전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게 통과되면 날짜를 정해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할 텐데 그 때 수임기구 위원이 모여서 합당을 위한 선관위 등록사항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상훈 의원은 합당 시 당명에 대해서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당명을 정할 것 같다"고 밝혔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 외에 제3의 당명을 채택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합동회의 때 당명 가지고는 크게 이야기가 없을 것 같다"면서도 "만약에 당헌 개정을 하게 되면 그렇게 가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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