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세먼지 등 환경정보를 시민에게 쉽게 알릴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환경정책의 수립과정과 문제점 및 개선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제공해 시민들의 환경관련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25일 환경 전용 홈페이지인 ‘환경친화도시 정보마당’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한 환경친화도시 정보마당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좌측에 배너 형태로 개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등 지역의 환경현안을 주 내용으로 담았다.
이는 기존 시 홈페이지의 환경 정보에 대한 낮은 접근성, 부족한 내용, 소극적인 정보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데 따른 것이다.
익산 환경문제해결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가 이 같은 문제를 들어 환경관련 전용 홈페이지의 구축을 제안했고 이를 익산시가 받아들여 이뤄졌다.
시는 이번 구축된 ‘환경친화도시 정보마당’을 통해 지역 환경 정보와 관련 문제 및 개선 사항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시민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악취, 미세먼지, 오염측정 현황 등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실시간 제공될 수 있도록 했고, 앞으로도 콘텐츠별 분류 메뉴를 통해 시민 요구에 맞는 충분한 자료를 채워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정책위원회 운영과 환경정책 수립 과정 및 조직 계획 중인 거버넌스 활동 등도 투명하게 제공, 시민 참여형 환경친화도시 구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민규 익산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기본권과 실질적인 환경정책 참여보장을 위한 과제를 시민들과 함께 하나 하나 풀어나가 환경친화도시 익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