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골목상권 살리기 3-3-3 운동’ 동참 확산
완주군, ‘골목상권 살리기 3-3-3 운동’ 동참 확산
  • 이은생
  • 승인 2020.05.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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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전북경제살리기 완주지역본부, 시장상인회 등 가세

 

완주군의 골목상권 살리기 3-3-3 운동에 군의회와 지역사회단체, 상인회가 동참하는 등 민관 연대 사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완주군은 25일 봉동생강골시장 일원에서 직원들이 점심 식사도 하고 장도 보는 골목상권 살리기 3-3-3 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 운동은 완주군청 3개 국() 직원들이 3개의 전통시장을 돌아가며 5월에 3번 점심식사도 하고 장도 보자는 취지다. 지난 13일 삼례시장에서 첫 깃발을 올린 후 각 실과별로 전통시장 5일장에 맞춰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의원, 이인숙 의원, 소완섭 의원을 포함한 전북경제살리기 완주지역본부(본부장 이종준), 봉동생강골시장상인회(회장 손재성) 등이 함께 해 골목상권 살리기의 좋은 취지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박 군수와 3명의 군의원, 전북경제살리기 완주지역본부 등은 이날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지속적으로 골목상권 살리기에 행정과 의회, 사회단체가 앞장 설 뜻을 확고히 했다.

시장 상인회는 이에 대해 코로나19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함께 완주군청 경제산업국 40여 명의 직원들은 이날 4개 팀별로 식당을 분산 이용하는 등 골목상권 살리기의 훈풍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해 관심을 끌었다.

식사에 이어 진행된 장보기 행사에는 박 군수와 김재천 의원 등을 포함한 경제살리기 완주지역본부, 상인회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동참해 각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시장 활기를 북돋웠다.

앞서 완주군은 3개국 25개과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7회에 걸쳐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완주군은 또 주 2회의 구내식당 휴무일에는 읍·면의 골목상권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지역화폐인 으뜸상품권 가입 상가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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