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9,546억원 규모 2회 추경 예산 편성
김제시, 9,546억원 규모 2회 추경 예산 편성
  • 한유승
  • 승인 2020.05.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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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보다 재난기본소득 지원 등 총 506억원 증가

김제시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경제를 한층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1회 추경예산보다 506억원(5.6%) 증가한 9,54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 편성을 확정했다

25일 김제시에 따르면 먼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241억원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지원 84억원 ▲운수종사자 지원사업 8억 8,000만원 ▲양식장 긴급 경영안정 지원사업 2억원 등 총 354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국가에서 추진하는 재난지원금 이외에 김제시 재난기본소득도 이번 추경에 편성돼 오는 6월1일부터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개인당 10만원씩 지급을 시작한다.

이밖에 지역경제 횔성화를 위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44억 1,000만원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사업 8억 3,000만원 ▲고용유지 지원사업 6억 9,000만원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6억 5,000만원 등 총 68억원이 쓰여진다.

이에 박준배 시장은 “이번 추경으로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에 대비해 지역 경제의 기초를 탄탄히 하고, 얼어붙은 지역 고용시장이 활기를 띠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6월1일부터 지급하는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지원도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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