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유성엽 의원(민생당, 정읍·고창)과 김광수 의원(무소속, 전주갑)이 22일 ‘2019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국회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상’은 대학교수,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총 18인으로 구성된 ‘우수 입법선정위원회’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정밀 평가해 국회 의장이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날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유 의원은 경제 산업 분야에 있어 탁월한 법안을 발의해 왔고, 특히 코로나 감세 등에 관한 조세특례제한법을 발의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유 의원은 “경제가 어려울 때에 세금 감면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위기를 극복할 여력을 확보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 정부가 경제 회복까지 감세 기조를 이어나갈 주길 당부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광수 의원은 2017년 최우수 국회의원, 2018년 우수 국회의원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표 발의한 ‘의료인·환자 안전 보장법’이 지난해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의료인에 대한 폭행 근절 및 의료인과 환자의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에 들어와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했던 부분들을 좋게 평가돼 뜻 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울=고주영 기자

고주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