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2일 지역 신성장동력과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5곳을 선정했다.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유망 강소기업은 ▲대왕제지공업(주) ▲발산공업 ▲수림산업(주) ▲(주)카라 ▲(주)태평양 이다.
이번 선정된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은 선정일로부터 3년간 매년 3,000만원의 사업비와 함께 전담 PM(Project Manager)을 통해 기업의 중장기성장전략수립과 기술혁신 활동, 판로지원, 경영 및 품질혁신 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받게 된다.
기 선정된 강소 기업과 지역 연구기관 간 우수 기술사례 공유, R&D기반의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계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지난해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10개사를 선정했고, 올해에는 5개사 선정에 28개사가 지원을 신청해 약 6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강임준 시장은 “기술혁신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우수한 유망 강소기업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으로 성장을 유도해 향후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선정된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10개사는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2018년 대비, 매출액과 고용인원에서 각각 7%, 11%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등 지역경제 성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박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