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회복적 전문기관, 범죄피해자 보호 위한 협약체제 구축
전북경찰-회복적 전문기관, 범죄피해자 보호 위한 협약체제 구축
  • 조강연
  • 승인 2020.05.2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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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이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회복적 경찰활동 전문기관과 협약체제를 구축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1일 오후 5층 대회의실에서 회복적 경찰활동 전문기관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협약체제 구축을 통해 피해자 중심의 피해회복과 범죄 피해자 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전북경찰은 지난달 1일 피해자 보호계 신설을 시작으로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위로와 공감을 통해 피해를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도내 피해자전담경찰관(15) 등 전담체계를 구축해 범죄현장정리 신변보호 등 피해자의 경제적인 부담과 정신적인 충격을 해소해 신속한 사회복귀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왔다.

전북경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문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범죄로 인한 피해회복과 피해자의 치유를 핵심가치로 삼고, 당사자와 공동체의 참여 및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을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인 심리 지원과 정책 수립 등을 바탕으로 피해자 보호·지원의 내실화·체계화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피해 직후 경찰단계가 피해회복과 피해자보호의 골든타임으로서, 이번 간담회가 도내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피해자 보호 대책과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은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적인 공감대가 많이 필요한 만큼 경찰의 추진하는 정책에 많은 지도와 조언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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