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격포항에 해양 테마공원 들어선다
부안군 격포항에 해양 테마공원 들어선다
  • 이옥수
  • 승인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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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들,바다 노을이 어우러져 천혜의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부안군 격포항에 실제 전투장비를 이용한 부안 해양 테마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부안군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 격포항 7,000여 평 부지에 해양 테마공원을 조성, 함정 및 항공기의 내부 개발 및 각종 체험장 개발 계획을 수립, 오는 2009년 개장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국군 전투장비인 4,000천톤급 상륙함인 북한함 인수를 시작으로 수륙양용 장갑차, 팬텀기, 나이키미사일 등 국군장비가 속속 인수가 되고 있다.
 테마공원에 인수된 북한함은 1948년 미국에서 제조되어 60여년간의 전투를 수행한 우리 해군의 역사적 유물이기도 하며, 폭 15m, 길이 100m의 거대 함정으로 격포항의 랜드마크의 역할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체험관, 영상관, 전시관, 카페등 관광객의 편의 시설이 들어서게 되고 매주 정기적으로 선상연주회, 군악이벤트, 국군이벤트로 지역주민에게는 문화공간의 역할과 관광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서 관광객 유치등의 기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격포항은 연간 전국의 100여 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지로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공 투자 사업의 적지일 뿐만 아니라 사업성공 또한 매우 밝아 부안군 재정 확충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격포항에 부안 해양 테마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그동안 변변한 관광시설이 부족하여 스쳐가는 관광지로만 전락되어 왔지만 이제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 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안=이옥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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