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 방역 총력
진안경찰서(서장 김태형)가 사회적 취약계층인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여성 고용 사업장 36개소에 대해 지난 20일 진안군 보건소와 합동으로 방역활동 및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진안경찰서는 해당 시설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소독약과 손 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제공하면서 필리핀, 베트남 등 외국어로 제작된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생활방역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벌였다.
또한 불법체류 외국인의 검진을 유도하기 위해 불법체류자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 출입국·외국인 관서 등으로 통보하지 않고 단속도 유예하는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에 대한 홍보와 외국인 상대 범죄피해 사례 및 예방법 등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김태형 서장은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여성 고용 사업장에 대한 방역 활동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자칫 소외될수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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