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역사회 인구감소 위기에 공동대응하고, 인구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인구정책 공모전의 당선작 13편을 최종 선정했다.
21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Happy life in Gimje, 우리가 함께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주민 참여를 통해 인구정책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고자 슬로건, 글(김제이야기), 행복한 가족사진 등 총 3개 분야에 걸쳐 인구정책 공모를 추진했다. 이 결과 슬로건 382건, 글 30건, 사진 31건으로 총 443건이 접수됐다.
이에 시는 접수된 공모에 인구정책위원회의 심사와 전자투표, 현장투표 등 다양한 심사를 거쳐 최종 슬로건 4건, 글 부문 5건, 사진 5건 등, 총 14건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슬로건 부문 우수작에 'Mom이 든든한 도시, 父라보 김제'를 제안한 서석천 씨와 '우리가족 아이더하기(+) 김제에서 행복곱하기(×)'를 제안한 이주연 씨가, 글작품에는 최용식 씨의 김제의 새로운 매력이 재해석된 '김제에 머물다 休'가 뽑혔다.
사진분야에는 민희정씨의 가족의 완성, 장진환 씨의 그리움을 우수작으로 선정해 각각 20만원씩, 이외 장려작 9건에 각 10만원 시상했다.
박준배 시장은 “당선된 작품은 앞으로 김제시 인구정책 추진 비전으로 삼고 살기 좋은 김제 이미지 형성,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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