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대응 보육체계 개편 ‘안정적’
익산시 코로나19 대응 보육체계 개편 ‘안정적’
  • 소재완
  • 승인 2020.05.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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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보육 전담교사 배치 및 어린이집 자동전자출결 시스템 도입…교육의 질적 향상 및 안정화 견인

익산시가 지난 3월 착수한 보육지원 체계 개편이 성공적 마무리를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추진한 보육 개편은 보육시간을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하고 연장보육 시간에는 연장보육 전담교사를 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인 어린이집 휴원에도 불구하고 보육체계 개편을 빠르게 준비해 긴급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등 어린이집의 보육 공백 예방에 주력해 왔다.

이에 따른 일환으로 지난 4월에는 모든 어린이집에 자동전자출결 시스템도 도입, 설치 완료했다.

이 자동전자출결 시스템은 영유아의 가방에 달린 전자태그를 어린이집 현관에 설치된 전자단말기에 접촉 할 시 등‧하원 시간을 기록하며, 이를 토대로 연장보육료와 전담교사 인건비 등이 자동적으로 계산된다.

또한 아이들의 등‧하원 정보가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져 아이들을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는 시스템 역할도 한다.

시는 이번 보육개편을 위해 122명의 연장 보육 전담 교사를 신규 채용해 현장에 투입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빠른 보육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기본보육 이외 돌봄이 더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연장보육(오후4시~오후7시30분) 시간에 전담교사가 안정적으로 아동을 전담하게 함으로써 보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보육 공백 발생의 최소화 및 아동의 감염 예방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보육체계 개편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빠른 보육 안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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