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민정책 제안공모전서 군산해경 김지영 씨 최우수상
군산 시민정책 제안공모전서 군산해경 김지영 씨 최우수상
  • 박상만
  • 승인 2020.05.20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정책 제안 공모전'에 최우수상을 받은 군산해양경찰 김지영씨

군산시와 용역사 (주)브레인파크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한 시민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군산해양경찰서 김지영 씨의 ‘한중일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항구도시 군산 관광 개발’이 최우수 제안에 선정됐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당신의 생각이 군산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4월 16일부터 29일까지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에서 총 34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에  용역사 연구진들은 논리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6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게된 김지영씨의 제안은 등불을 활용한 야간 경관 조성과 군산특산물을 활용한 어부도시락 판매 등 군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내용을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군산 문화관광 플랫폼 사업을 제안한 김광철씨와 도심 빈집을 사회적기업의 창업 및 보육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한 지규옥씨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군산시청 김영랑 계장(감사담당관)의 ‘일반 토목구조물을 경관구조물로 활용하는 제안’과 ‘시간여행 마을에 색다른 골목명을 부여하자’는 김빈수씨의 제안, ‘근대역사문화유산을 야외박물관화’하자는 정옥순씨의 제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브레인파크는 선정된 제안에 대해 실제 정책화 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시민연구단 활동, 시민토론회, 지역리더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내실 있고 실현 가능한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 수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박상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