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 '일품공원'이 올 여름 핫 플레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20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읍 일품공원 내 불빛경관 조성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해 이르면 이번 주내에 입찰공고를 시작해 오는 6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순창읍 일품공원 내 불빛경관 조성사업’은 LED 포토존 2곳과 등나무 터널, LED그네 등 빛을 내는 LED시설물을 대거 공원 내에 위치시켜, 야간에 산책 나온 군민들에게 화려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물놀이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어서 여름철 아이들 물놀이 장소로도 더욱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트날개포토존과 달벤치포토존 등 셀카 스팟으로 각광받을 수 있는 장소도 설치해 일품공원을 찾는 연인들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순창읍에 위치한 일품공원은 인근에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어, 야간이면 아이들과 함께 산책나온 가족들로 붐빈다.
공원 내 설치된 야외 소공연장에는 주말이면 지역 내 동호회원들의 무대가 펼쳐져 주민의 사랑방으로 자리잡았다.
공연은 지역 동호회원들이 모인 순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축이 돼, 봄부터 가을까지 월 2회 진행해왔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은 잠시 중단된 상태지만, 향후 코로나 확진자 추세에 따라 오는 6월내 공연 일정을 조율중이다.
불빛경관 조성사업은 오는 연말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본격 공사 진행하는 상황에 따라 오는 7~8월에는 설치된 시설물들을 순차적으로 가동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여름철 일품공원을 방문하는 군민들은 새롭게 변화된 일품공원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