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코로나19 우울감·스트레스, 숲에서 치유
전주시, 코로나19 우울감·스트레스, 숲에서 치유
  • 김주형
  • 승인 2020.05.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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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오는 20일부터 시민들의 우울감 해소 위해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치유 프로그램’ 실시
- 건지산, 모악산, 완산공원, 아이숲 등에서 편백숲걷기, 숲 생태체험, 숲속 명상교실 등 진행

전주시는 코로나19로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빠진 시민들을 위해 숲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건지산, 모악산, 완산공원,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황방산, 남고산, 전주자연생태체험학습원 등 숲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공간에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숲치유 프로그램은 ▲편백숲걷기 ▲생태체험 ▲숲속 명상교실 등 숲해설가와 함께 숲 속을 거닐며 숲속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숲해설가는 우선 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숲 속의 동식물을 소개하게 된다. 또, 숲과 동식물이 주는 다양한 이로움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 해당 숲의 유래와 이야기로 전달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전주시 홈페이지(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wbyyang@hanmail.net)로 제출하거나, 위탁운영기관인 온고을 숲사랑센터(010-2634-5848)로 가능여부를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숲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실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게 되며, 1회 참여자 수는 최대 18명으로 제한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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