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발효소스토굴 재개장
순창군, 발효소스토굴 재개장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0.05.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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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재개장
임시휴관기간 중 색 입혀

순창군이 코로나19로 임시휴관했던 발효소스토굴을 18일 재개장했다.

순창군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최소화함에 따라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새로워진 모습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발효소스토굴은 정부의 코로나19 감염증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24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가면서 그 기간동안 방역소독 용역과 자체소독을 실시했다.

임시휴관 기간동안 토굴의 이미지에 걸맞게 입구에 인조암 정비 사업도 진행했다.

이번에 설치한 인조암은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길이 10m, 높이 5m의 인조 동굴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2월 착공해 3개월의 공사 끝에 준공하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토굴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명실상부 순창군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순창군발효미생물 캐릭터 포토존 및 기존 고추장 용기를 활용한 아트작품들도 봄을 맞이해 새롭게 교체하며, 발효소스토굴의 이미지를 새롭게 했다.

또한 발효소스토굴 내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연평균 15℃를 유지하고 있어서 올여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밤에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야간개장도 준비하고 있다.

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증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철저한 방역은 물론, 개인방역 수칙 마련으로 관광객과 군민이 시설물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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