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민 건의사항, 적극 해결한다'
남원시, '시민 건의사항, 적극 해결한다'
  • 이정한
  • 승인 2020.05.17 0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가 15일 시정설명회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연초 진행했던 읍・면・동 시정설명회에서 수렴된 시민들의 각종 건의사항을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정설명회 중간 점검보고회이다. 남원시는 이날 지난 시정설명회에서 시민들이 제시한 건의사항 중 장기검토, 상급기관 건의, 유관기관 협의 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실과소 부서장들은 부서간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상급기관 설득 전략 발굴 등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예산과 민원해결이 선결돼야 하는 운봉읍 매요진입로 재포장 사업,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추진과 관련된 건의사항 등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각종 건의 사항에 대해 집중토론을 갖고 의견을 모았다.

올해 남원시가 추진한 시정설명회는 지난 1월 13일 송동면을 시작, 1월 31일 보절면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시민들은 시정설명회를 통해 84건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시는 완료 12건, 추진 중 26건, 추진예정 7건, 검토 35건, 상급기관 건의 3건, 유관기관 등 협의 1건을 처리 중에 있다.

또한 이번 시정설명회 자리에서 건의된 내용 중에는 안전재난 등 시급한 사항도 제시돼, 이 시장과 해당 실과소장은 설명회를 마친 뒤 다시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마을 진입로 정비사업 등 예산이 필요한 사항 같은 경우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해결할 때까지 매분기마다 시정설명회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시정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개인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시민들의 바램인 만큼, 행정은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뤄져야 된다”며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정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