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골목상권 살리기 착한소비운동 호소
익산시, 골목상권 살리기 착한소비운동 호소
  • 소재완
  • 승인 2020.05.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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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및 사회단체 회원 등 400여명 착한소비운동 캠페인…지역화폐 다이로움 및 재난기본소득 등의 동네가게 사용 권유
익산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소비운동에 나서 14일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소비운동에 나서 14일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침체 극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운동’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익산시는 14일 공무원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착한 소비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골목상권 살리기에 전 시민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홍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시는 이날 지역화폐 ‘다이로움’과 익산시가 지급한 재난기본소득,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내 이웃 가게와 골목상권에서 이용해 줄 것을 권유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400여 회원들이 ‘동네가게 살리고! 골목상권 살리고!’라고 적힌 플레카드와 손 피켓 등을 이용해 골목상권 살리기의 적극적 동참을 호소했다.

시는 앞으로도 골목상권 살리기에 매진할 계획으로 ‘내 이웃 동네 점포 이용하기’ 운동을 바탕으로 한 ‘착한 소비운동’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는 등 동네 점포 활력 되찾기에 더욱 나설 예정이다.

이 일환에 따라 이달 말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 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실시한다.

국‧소‧단별 직원들이 자매관계를 맺은 전통시장을 찾아 ‘다이로움’, 재난기본소득 기프트카드, 온누리상품권 등을 사용함으로써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가격 인상 등 ‘착한 소비운동’을 저해하는 부당 행위에 대해선 강력 단속에 들어가 각종 지원의 제한은 물론 조사 의뢰와 고발조치도 취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변 동네가게를 이용해 내 이웃 소상공인들에게 힘과 웃음을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동네가게 살리기를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소상공인들은 카드수수료 명목으로 웃돈을 요구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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