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사업 선정
김제시,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사업 선정
  • 한유승
  • 승인 2020.05.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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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개 분야에 국도비 등 84억원 투입

김제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총 사업비 84억원)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4일 김세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이미 선정된 9개 지자체를 제외한 233개 지자체 중에서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상, 3차 질의응답을 거쳐 김제시를 비롯한 최종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푸드플랜 패키지사업이란 지방자치단체에서 푸드플랜을 수립,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패키지 형식으로 5년간(2020~2024) 지원하는 것을 뜻한다.

이에 앞서 김제시는 먹거리 관련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공모를 했다.

김제시는 이번 선정으로 로컬푸드직매장(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농산물안전분석실 설치 등 10개 사업에 국도비 등 총사업비 84억원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을 위해 김제시는 지난해 2월, 유통식품과를 먹거리유통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푸드플랜팀과 로컬푸드팀을 신설해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시 푸드플랜 중장기 종합전략을 마련햇다.

또한 푸드플랜 전문가로 구성된 먹거리통합지원팀을 올해 2월 추가 조직해 농산물 기획생산체계 구축 등 푸드플랜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명호 먹거리유통과장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으로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연중 공급하겠다. 아울러 중소농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지역선순환경제 김제시 푸드플랜 시스템 구축에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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