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난이 의원 "전주역세권, 거리공연 메카로 만들자"
서난이 의원 "전주역세권, 거리공연 메카로 만들자"
  • 김주형
  • 승인 2020.05.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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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 "상권 개편해 도시재생 새로운 모델로 제시해야"
서난이 전주시의원
서난이 전주시의원

전주역세권을 거리공연의 메카로 만들어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서난이 의원(우아동·호성동)은 13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37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역세권 도시재생에 거리문화공연 특화공간 제공사업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전주역세권은 첫마중길을 두고 유흥업소와 숙박업소가 즐비한 특성을 갖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상권이 초토화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이런 건물을 매입해 비보이, 방송댄스, 음악밴드, 디제잉 등 연습할 수 있는 연습공간과 유튜브로 안무나 공연을 방송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의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런 노력을 통해 역세권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이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자원화하고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거리공연의 메카로 육성하자고 서 의원은 강조했다.

서 의원은 "첫마중길은 어떠한 시설의 설치 없이도 거리공연의 메카로 활용하기 가장 적합한 곳으로, 거리공연을 위한 소품점이나 맥주거리 등이 조성되면 상권변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도로를 시민의 품에게 내준 정책은 시민들이 그 공간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순한 지원사업으로는 공간을 변화시킬 수 없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공간의 수요가 적절히 융화된 도시재생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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