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숙 시의원, 성교육 실효성 더욱 높여야
이남숙 시의원, 성교육 실효성 더욱 높여야
  • 김주형
  • 승인 2020.05.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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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 통해 "청소년 성 범죄 예방" 강조
이남숙 전주시의원
이남숙 전주시의원

최근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청소년 성교육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남숙 의원(서학동, 평화동)은 13일 열린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성교육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n번방 사건'의 사례에서 보듯 10대는 피해자도 많지만 가해자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들을 악질적인 디지털 성범죄에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성교육은 단편적인 기능 중심의 생리학적, 보건학적 교육에 치중되어 있다면서 성교육의 목표는 성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성범죄를 예방하고 성범죄가 일어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는 것까지 포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실효성 있는 성교육을 위해 '포괄적 성교육'개념을 도입해 교육하고 아이들의 연령 및 학년에 따라 보다 현실적인 성교육 성취목표와 지향점을 설정해야 한다"면서 "전주시가 적극 나서서 이를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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