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19분께 완주군 북동쪽 27km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완주군 일부 지역에 진도 Ⅲ이 관측됐다. 진도 Ⅲ은 주변에서 큰 트럭이 지나갈 때 느끼는 정도의 진동을 말한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상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진 발생 동향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고, 주요 시설물(청사, 교량 등)과 옥외 대피장소 사전점검 등을 통해 지진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진은 지난 3월 군산시, 4월 장수군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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