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농공단지 분양문의 ‘쇄도’
완주농공단지 분양문의 ‘쇄도’
  • 이은생
  • 승인 2020.05.13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시설용지 30% 해당하는 면적...조기 분양 기대
완주농공단지 개발 현장 전경
완주농공단지 개발 현장 전경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에 소재한 완주농공단지에 대한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그 경쟁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완주농공단지개발()(대표 윤재삼)에 따르면 삼례읍 수계리 일원 298,000부지에 조성 중인 완주농공단지는 현재 2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중 산업시설용지(238,000)30%에 해당하는 70,00020여개 업체가 참여해 분양 신청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민관합동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산업시설용지는 총 28개 블록으로 나뉘어 있다. 목재와 나무제품, 비금속 광물제품,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의 제조업이 입주 가능하다.

지난달 16241,000원에 분양 공고를 했고, 30%의 분양신청 외에 별도의 8개 업체와 분양 협의 중에 있는 등 조기 분양 완료까지도 기대된다.

이와관련 완주농공단지 분양 호조세는 완주군 등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와 금융기관의 융자 지원, 전주시와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농공단지 입주업체의 경우 재산세와 법인세 등 각종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국가·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구매하는 경우 입주업체가 생산하는 제품과 규격 등 기준이 같을 때는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완주농공단지 인근에 삼봉택지개발지구가 있어 노동력 공급이 쉽고, 교통 접근성도 뛰어난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완주농공단지개발 관계자는 앞으로 토지이용계획을 일부 변경해 다양한 업종이 분양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공장건축 행위도 용적률 350%에 건폐율 70%, 4층 이하로 건립할 수 있는 등 토지이용도를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현재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분양초기부터 많은 기업이 관심을 보여 기쁘다기업들이 스스로 찾는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