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여성장애인 인권보호 앞장
원광대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여성장애인 인권보호 앞장
  • 소재완
  • 승인 2020.05.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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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약체결…장애인 성폭력 예방 근절 위한 홍보 및 지원 등 추진
원광대병원 운영 전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역 여성장애인들의 건강권 증진에 앞장서 지난 11일 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기관단체들과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원광대병원 운영 전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역 여성장애인들의 건강권 증진에 앞장서 지난 11일 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기관단체들과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원광대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여성장애인들의 인권보호 및 건강권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운영 중인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주민철)는 지난 11일 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 및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유관기관 연계 등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것으로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해 여성장애인의 인권보호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장애인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홍보 및 지원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예방교육 ▲장애인 성폭력피해자 심리적 치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장애 아동·청소년 및 부모를 위한 성교육 ▲지역 장애인 장애유형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연계 등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주민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장애인 성폭력 근절과 당사자와 가족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건강권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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