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재개한다.
12일 완주군 비봉면은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난 11일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재개를 위한 안전 및 방역지침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난 2월 4일부터 중단됐다가 정부의 감염예방 단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노인들은 감염 위험도가 높은 만큼, 근로시간 중 참여자 간 일정거리 유지, 전체 마스크착용, 매일 참여자 발열체크 등 생활방역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비봉면 노인일자리사업은 총 24명의 참여자가 5개 지역으로 나뉘어 12일부터 야외 활동 위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어르신들을 다시 뵙게 돼 너무 기쁘고 반갑지만 아직 긴장감을 늦출 수는 없다”며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일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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