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소된 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코로나19에 의한 폐렴을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폐렴에서 빈도가 많고 중증도가 높은 세균성 폐렴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접종이 권장된다.
폐렴구군 백신은 특별히 맞는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폐렴구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일교차가 큰 봄이나 가을에 특히 취약하므로 가을이 되기 전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아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할 것과 부작용 발생 시 오후에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오전 중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폐렴구균 접종력 여부가 궁금한 시민은 보건소 예방접종실(620-7939, 625-3864)로 유선 확인이 가능하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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