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자가격리자 관리 우수사례’ 호평
완주군, ‘자가격리자 관리 우수사례’ 호평
  • 이은생
  • 승인 2020.05.07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의 임대폰 등 자가격리 앱 설치 지원사업이 지자체 자가격리자 관리 우수사례로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6일 코로나19 관련 영상회의 자료에 지자체 자가격리자 관리 우수사례를 언급하며, 전북 기초단체 2곳 중 하나로 완주군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본은 전북 우수사례와 관련 완주군은 임대폰 등 자가격리 앱 설치 지원을 하고 있다자가격리자 중 국내에서 휴대폰을 구입하기 어려운 외국인을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수월하게 관리하기 위해 임대폰을 지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완주군과 함께 익산시도 자가격리자 생활불편을 지원하는 도우미 서비스 등이 이날 우수사례로 함께 소개됐다.

완주군의 자가격리자 관리가 우수사례로 소개된 것은 철저한 격리자 관리와 함께 임대폰 20대를 구입해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누적 9대를 임대해 주는 등 선제적 대응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해외 입국자 중에서 자가격리 앱을 설치할 수 없는 휴대폰 미소지자와 2G폰 사용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41일부터 임대폰을 지원해 왔으며, 격리가 끝나는 14일 후 수거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왔다.

특히 임대폰 구입 시 1대당 300,000원의 통신비(5개월 기준) 지원을 염두에 두는 등 해외입국자의 임대폰 사용에 따른 부담 경감까지 세심하게 배려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