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40명과 독거 어르신 40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전달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영양제 지원은 용진읍 지사협의 특화사업으로 영양섭취 불균형 및 부족으로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과 노인들을 위해 매년 가정의 달에 지속해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물을 받은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린이날인지 모른 채 지나갔다”며 “아이에게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꼭 필요한 건강을 챙겨줘서 고맙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용복 위원장은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면서 위원들 모두 행복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지역내에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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