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신품종 확대 보급으로 지역 특화 품종 지원
농촌진흥청, 신품종 확대 보급으로 지역 특화 품종 지원
  • 이용원
  • 승인 2020.05.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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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9년 생산된 식량작물 12품목 147품종 2만4,980kg을 전국 116개 지역 지방농촌진흥기관을 통해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보급된 종자량은 벼 65품종 1만5,503kg, 밭작물 11품목 82품종 9,477kg으로, 최근 5년 이내 육성한 품종은 전체 보급량의 63.4%(쌀 73.6%, 밭작물 46.6%) 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매년 우수한 식량작물을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보급종 공급체계에 포함되지 않은 신품종을 지방농촌진흥기관을 통해 농업인에게 보급하고 있다.

특히 벼 품종 보급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신품종 조기확산 및 최고품질 벼 선정 시범 사업'을 통해 외래 품종이나 오래된 지역 품종 대체 및 지역 특화 품종화에 중점을 뒀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정준용 과장은 “신품종 보급은 일반 보급종 공급 체계를 거치면 최소 4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데 국립식량과학원의 종자 정기분양을 통하면 전년도 육성된 품종을 다음 해 조기 보급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내 육성 우수 신품종의 조기 확산에 앞장서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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