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 소재완
  • 승인 2020.05.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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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역대 최대 규모 목표 정부부처 방문 예산활동 전개…지역 대규모 SOC사업 및 현안사업 예산 반영 건의

익산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이날 정헌율 시장이 정부부처를 방문 예산활동을 펼쳤다.

세종청사에 있는 환경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을 찾은 것으로 지역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우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을 만나 △보석박물관 전시실 미디어아트 체험존 조성 △익산시 빛의 구장 조성사업 관련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환경부를 방문해선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 건설사업 △호남권 효문화진흥원 건립사업 △남부 공영주차장 증축사업 등 대규모 SOC사업 및 현안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9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를 시작으로 5월 1일에는 21대 국회의원 지역 당선인과 국가예산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최대 규모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부처가 내년도 예산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달 31일까지 제출하는 만큼 남은 기간 부처 설득에 행정력을 집중, 지역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익산시의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내년도 재정 마련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어느 해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한국형 뉴딜사업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5월 말 정부 부처안에 지역 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키는 것을 1차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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