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2만7,000여권
29일 ‘녹원식당’ 대표 도서 1,000권 기증
29일 ‘녹원식당’ 대표 도서 1,000권 기증
전북 순창군에 위치한 녹원식당(대표 김정수)이 지난달 29일 아동, 소설, 교양 분야의 도서 1000권(약1,5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도서기증처인 녹원식당의 김정수 대표는 "문화시설을 더 활성화 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는 지역 내 작은도서관(공립 3, 사립 2)에 비치해 작은도서관의 장서를 풍부하게 하는데 일차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9월 독서의 달과 관내 문화행사에서 도서교환, 도서관의 인문학 강좌 참석자 기증 등 의미 있는 책나눔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순창군립도서관은 개관 이후 현재까지 국군문화진흥원에서 2만1,000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3,500권 등을 기증받아 지역 내에서 적극적인 책나눔을 펼쳐왔다. 2014년 5,000권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년 수천 권씩 기증받아 2만7,000여권에 이르고 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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