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나들이 행락철 교통 사고 예방 수칙
봄꽃 나들이 행락철 교통 사고 예방 수칙
  • 전주일보
  • 승인 2020.04.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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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김지은 순경

따스한 햇살로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계절이 왔다.

코로나19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집 밖을 나서는 이들이 많다.

그 만큼 나들이 인파가 많아지고 통행량이 많아져 운전시 어느 때 보다도 주의를 가져야 한다.

늘어난 행락객들로 통행량이 증가하고 도로가에 차를 세워 경치를 구경하는 이들로 각별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첫째, 운전자는 장거리운행 전 충분한 휴식으로 전방주시의무를 지키는 운전을 해야한다.

행락철 대형교통사고의 주 원인은 안전운전의무 불이행, 특히 운전자의 전방주시태만이다. 장거리 운전에서 오는 피로가 전방주의의무에 장애를 주어 졸음운전,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므로 장거리 운행 전 충분한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둘째, 운전자는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운전을 하여야 한다.

안전한 운전의 가장 기본은 안전거리 확보와 적정속도 유지이다. 돌발 상황에서도 대응이 가능하며 사고가 발생하더라고 피해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습관이다.

셋째,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보통 오전에 출발해 점심쯤 꽃구경을 하며 술 한잔씩을 마시는 일이 있다. 이때, 장거리를 운전한 운전자에게 술을 건네지 않고 시원한 아이스 커피나 껌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좋다.

넷째, 모든 승객은 안전 밸트를 착용해야 한다.

승용차는 물론 대중교통버스나 관광버스 구분없이 모든 자리에서 안전하게 안전 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경찰과 지자체는 위험 도로에 대한 안전진단 및 시설물 정비, 수학여행 출발지 등에 진출하여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음주운전, 차내 가무행위 등을 집중 단속 활동을 펼쳐야 한다.

모든 운전자 및 시민들은 안전수칙을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해 해마다 반복되는 행락철 대형 교통사고로부터 나와 내 가족 우리 모두의 행복을 지키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

/정읍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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