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서 미사용 예산 학부모에 지원방안 찾아야
전주시의회는 지난 24일 제369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5분자유발언을 청취했다.
이날 5분발언에서 이남숙 의원(서학동, 평화동)은 미사용 무상급식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학생들이 등교를 하지 못하면서 학부모들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무상급식 예산을 이들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7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4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아동 양육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기, 취학아동에 대한 지원방안은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규 학사 일정이 시작된 3월 2일부터 약 57억에 이르는 상반기 무상급식 지원 예산 집행이 중단된 상태라면서 타 지자체에서 시행예정인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지원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부모 가정 및 장애 가정 등을 위해 '엄마의 밥상'을 한시적으로 확대해 운영하거나 ‘전주형 재난 기본소득’과 같은 ‘교육 재난지원금’ 등의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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