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지역의 불법 폐기물 문제 해결에 최우선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23일 완주군청 출입기자와 제21대 총선 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눈 자리에서“완주군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시설은 전면 백지화에 따른 대안을 완주군과 전북도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마련되도록 중재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의원은 "제21대 국회 개원 후 ‘국가의 불법 폐기물 관리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추진해 공공폐자원에 대한 국가의 관리․책임을 높이고, 이전에 조속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도 나서는 등 지역 내 폐기물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 붙이겠다"고 피력했다.
완주군의회 의원들과의 소통문제와 관련해서는“지난 20대 총선 후 완주군의회 의원들과의 관계는 본인이 나설 권한도 없고, 자율적인 의사소통 존중차원에서 조직력을 강제하지 않아 다소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는 완주군의회 의원들과의 소통과 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중재 노력으로 군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차기 국회에 전북 9명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이 180명의 의석수를 차지한 것과 관련, “도민들의 지지는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잘못할 경우 회초리를 더 크게 때리겠다는 의미”라며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으로서 책임감과 역할이 커진 만큼, 의정활동을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많이 부족하지만, 지역에서 큰 지지를 보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잘사는 완주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