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베트남 유학생 자가격리지 이탈...경찰 등 소재 파악 중
전주서 베트남 유학생 자가격리지 이탈...경찰 등 소재 파악 중
  • 조강연
  • 승인 2020.04.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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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자가격리지를 이탈한 뒤 잠적해 보건당국과 경찰이 소재파악에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전주시의 불시점검 과정에서 베트남 국적 A(21)씨가 자가격리지를 이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국내로 입국해 음성판정을 받고 전주시 한 원룸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보건당국과 경찰은 A씨에 대한 소재를 파악 중이다.

전주시는 A씨의 무단이탈 사실을 전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후 전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사실확인을 거쳐 법무부 이민조사과에서 관련 사실 검토 후 강제출국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외국인을 불문하고 자가격리자는 격리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지역사회 전파 방지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호소하였으며, “자가격리 규정위반시 내외국인 구분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처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도내 자가격리지 이탈 건수는 총 6건으로 이 중 외국인 이탈은 3건으로 확인됐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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