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행복 콜버스 5월부터 오산면 확대 운행
익산시, 행복 콜버스 5월부터 오산면 확대 운행
  • 소재완
  • 승인 2020.04.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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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300원으로 마을~면 행정복지센터~터미널 간 운행…농촌 마을 주민 교통 편익 증진 기여 기대
익산시가 농촌 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행복콜버스
익산시가 농촌 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행복콜버스

익산시가 농촌 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위해 300원 요금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행복 콜 버스’ 운행을 오산면으로 확대 추진한다.

익산시는 시골 농촌 주민들을 위해 제공하는 특별한 대중교통 서비스인 ‘행복 콜 버스’를 오는 5월 6일부터 오산면에서도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익산 행복 콜 버스’는 차량 이용에 불편을 겪는 시골 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위해 익산시가 지난해 도입한 대중교통 서비스다. 1회당 300원의 요금을 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여산면에 처음 도입된 ‘익산 행복 콜 버스’는 올해 1분기 이용 건수가 3,800여건에 달하는 등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5월 6일부터 오산면에서도 행복 콜 버스 운행을 시작, 오산면 7개리 49개 마을을 정규 노선제와 수시 콜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노선제는 07시부터 09시와 16시부터 18시까지, 콜 제는 09시부터 16시까지 운행되며 회당 요금은 300원이다.

이 콜 버스는 각 마을에서 오산면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므로 행정 업무를 보거나 터미널에서 하차 후 다른 노선으로 환승도 가능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고객들은 언제든 콜센터(063-853-5325, 신흥여객)로 연락하면 콜 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행복 콜 버스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라며 “농촌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아주 편리한 제도인 만큼 많이 이용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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