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달 7일 새 원내대표 선출
민주당, 내달 7일 새 원내대표 선출
  • 고주영
  • 승인 2020.04.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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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조정식, 4선 김태년, 전해철, 윤호중, 노웅레, 안규백, 박홍근 등 거론

제21대 국회에서 180석을 확보해 '슈퍼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7일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새로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제21대 국회 첫 여당 원내대표로서 국회 운영의 주도권을 쥘 중책을 맡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8월 전당대회 3개월 전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당권 경쟁 관리 운영은 물론 오는 2022년 대권 경쟁의 밑그림을 그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이번 주중에 원내대표 경선준비에 착수하겠다"며 "경선관리위원을 맡아줄 분을 찾는대로 곧바로 착수해 5월7일에 원내대표 선거를 통해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내가 아주 원만하게 원내대표에서 물러날 수 있도록 이번 마지막 국회까지 잘 협조해주길 당부한다"며 "지난 총선 과정에서 애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원내대표 사령탑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의원은 7명 안팎이다. 5선에 성공한 조정식 의원과 4선 김태년, 전해철, 윤호중, 노웅레, 안규백, 박홍근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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