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20일 제225회 임시회를 열어 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이날 지역 경제안정을 위한 속도감 있는 원 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해 코로나19 대응 긴급지원 사업을 담은 2차 추가경정 예산을 처리했다.
의회는 또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조례 개정 등 2건의 조례안과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보편 지급 건의안 등도 함께 처리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345억 원 규모로 소득보전형 재난기본소득 285억원, 경기진작형 재난기본소득 6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의회는 앞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본회의를 통해 추경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조규대 의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재난기본소득 지원으로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었다”며 “익산시의회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민생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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