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면은 최근 코로나19로 외출을 삼가고 있는 독거노인이 냉장고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20일 냉장고를 전달했다.
이 어르신은 85세의 독거노인으로 경천면에서는 그동안 밑반찬 지원, 식료품 지원, 이불세탁 등의 지원을 받고 있었다. 경천면은 안부 확인 전화를 하던 중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사례 사업비를 통해 냉장고를 지원했다.
어르신은 “혼자 사는 노인을 챙겨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향임 면장은 “낮 기온이 올라가면서 자칫 음식물이 상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일찍 발견해 다행이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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