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 출마자, 수도권서 대거 당선
전북 출신 출마자, 수도권서 대거 당선
  • 고주영
  • 승인 2020.04.16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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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 1명, 열린민주당 1명, 미래한국당 4명 여의도행

4·15총선 전북 출신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수도권에서 대거 당선됐다.

전북 출신들은 수도권의 총 121개 선거구 가운데 24개 선거구에 출마한 결과, 17개 선거구에서 당선자를 배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21대 국회에서 전북 현안 해결에 가교 역할이 기대된다.

먼저 경기 성남 중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전주)가 4선의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를 넉넉한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어 안규백(서울 동대문·고창), 홍영표(인천 부평을·고창), 진선미(서울 강동갑·순창), 소병훈(경기 광주·군산), 박용진(서울 강북·장수), 강병원 (서울 은평을·고창)의원 등도 각각 당선됐다.

또 진성준(서울 강서을·전주), 유동수(인천 계양갑·부안), 김철민(경기 안산 상록·진안), 한준호(경기 고양을·전주), 홍정민(경기 고양병 군산), 정성호(경기 양주·익산), 이학영(경기 군포·순창)의원 등도 각각 금배지를 달게 됐다.

아울러 광명갑·을은 모두 전북 출신이 석권했다. 임오경(경기 광명갑·정읍)후보와 양기대(광명을·군산)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접전지역으로 꼽힌 서울 동작을에서는 정치 신인인 민주당 이수진(완주)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가 4선의 통합당 나경원 후보를 누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반면 민주당 김병관(성남 분당갑·정읍)후보와 민주당 강태웅(서울 용산·군산) 후보는 각각 접전 끝에 통합당 후보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이밖에 비례대표에서는 더불어시민당 양경숙(17번·정읍), 열린민주당 최강욱 (2번·전주), 미래한국당의 이종성(4번·김제), 조수진(5번·익산), 정운천(16번·고창), 이용(18번·전주)후보가 금배지를 달게 됐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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