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결혼이주여성 지역 안정정착 총력
익산시, 결혼이주여성 지역 안정정착 총력
  • 소재완
  • 승인 2020.04.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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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용 4종 5개국어 다국어 리플릿 제작…출산육아지원‧다자녀가정지원 등 한국생활 및 익산시민 필수 정보 소개
익산시가 결혼 이주 여성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결혼이주여성용 다국어 리플릿을 제작한 가운데 이주 여성들이 시가 제작 배포한 리플릿을 들어보이고 있다.
익산시가 결혼 이주 여성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결혼이주여성용 다국어 리플릿을 제작한 가운데 이주 여성들이 시가 제작 배포한 리플릿을 들어보이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 정보 전달을 위한 다국어 리플릿을 제작하는 등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익산 시민만의 특별한 혜택을 담은 다국어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작한 다국어 리플릿은 한국어‧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등 총 4종 5개 국어로 꾸며졌다.

시는 한국어로 제작된 기존 리플릿이 우리말에 서툰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에게 정보 제공의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 익산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 근무 중인 통‧번역사의 도움을 통해 결혼이민여성 수가 많은 나라를 중심으로 이 리플릿을 제작했다.

제작된 리플렛에는 출산 및 육아지원, 다자녀가정지원, 건강관리, 전입지원, 문화생활,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의 한국생활에 도움 되는 필수 정보와 함께 익산시민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까지 빼곡하게 담았다.

베트남어로 된 리플릿을 접한 한 결혼이민여성은 “한국에서 모국어로 제작된 리플릿을 보니 마치 고향에 온 듯 한 기분이 들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익산시의 관심이 각별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 여성청소년과장은 “우리말이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은 위한 각종 지원책 발굴과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국어 리플릿은 익산시 내 행정기관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등에 비치됐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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