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을 극복합시다!!
재난을 극복합시다!!
  • 전주일보
  • 승인 2020.04.08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호남산업안전본부  대표이사 김두영
(주)호남산업안전본부 대표이사 김두영

공공근로, 비제조업, 서비스업종에 근로하는 사업주 및 근로자여러분 ! 벚꽃이 만개한 4월을  맞아 즐겁고 행복이 넘치고 회사에서 활기가 넘쳐나야할 시기에 전년도에 비해 지역경제는 나아짐이없고, 업친데덥친격으로 듣도못한 바이러스가 창궐하였습니다.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창궐하여 우리나라에도 발생하였다는 소식은 그저 뉴스에서 듣고보는 남의 일인줄로만 여기고 그저 독감같은 바이러스로 가볍게 생각하고 지켜봤습니다.

하루하루가 지나갈수록 늘어나는 바이러스 확진자 및 사망자수에 적잖이 놀라기도 하였지만 이렇게까지 자영업, 서비스업, 여행업 나아가 제조업까지 파급영향을 끼치리라곤 감히 상상을 못했습니다.

여기저기 사업장에서 휴업 및 권고사직, 해고 등의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안타깝고 두려운 마음을 금할수없습니다. 당사자는 더더욱 생계가 막막해지는 현실이 두렵겠고, 가장으로서 부양가족을 생각한다면 더욱더 힘든시기라 생각됩니다.

IMF보다 혹독하고 길수도 있으며, 다시 서비스, 유통업 등 시장경제와 산업현장이 복구되고 극복되기까진 시간이 다소 걸리리라 전망됩니다. 산업안전보건법도 `김용균법`이라 불리는 등 전면 개정되어 금년 1월16일부터 시행되고있습니다.

도급금지 및 도급업체의 안전보건관리조치, 지게차관련 신설 및 법조항 변경 등 특별한법이 아닌 일반법으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생업이 걸려있다고 눈앞의 안전관리를 소홀이 할 수는 없습니다,

사망사고나 산업재해도 꾸준히 감소되고 있습니다. 끼임, 추락, 질식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되면 재해자 당사자나 그 가족의 안타까움은 말로 표현할 수없는 아픔이고, 동료나 사업주에게도 커다란 상처와 회사의 분위기 및  위상도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간다고, 위기를 기회로 여겨 늘 극복해온 저력이 있는 우리로서는 코로나바이러스도 극복할 수있고, 산업 재가동율도 높일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조금 어려운 시기이지만, 차분하게 하나씩 극복하여 근로자도 사업주도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고  우선적으로 내가 할수있고 해야만하는 사고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가는것이 나와 가족, 회사, 더불어 관련기업과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작은 불씨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올 한해도  사업주와 근로자와 더불어 함께 안전한 산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곁에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용기를 내서 희망을 가지고 세계가 겪는 재난을 이겨내고  이전보다 나아진 안전한 일터에서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